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
증평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 15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지역 아동 800여 명을 대상으로 '내 몸은 소중해요'라는 주제로 인형극을 공연했다.
지난달 23일부터 군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공연된 이번 인형극은 집에 혼자 있을 때 낯선 사람이 찾아왔을 경우 어떻해야 하는지 등 여러 상황에 대해 관람하는 아동들의 대답을 이끌어내면서 아동들이 잠재적인 성폭력 및 유괴 등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뤄졌다.
인형극을 관람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자칫 어렵게 다가갈 수 있는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을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실시하여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성폭력에 대한 대처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증평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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