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나 산책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는 안골등산로를 매일아침 자발적으로 청소하는 사람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일아침 6시경이면 어김없이 안골등산로를 찾아 함께 아침체조를 실시한 후 등산로 주변을 청소하고 잡목·잡초 등을 제거하는 이들은 안골등산로 동호회원들로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우씨를 비롯한 17명의 회원들이 올해 4월부터 이와 같은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골등산로는 하루평균 이용객이 900명에 이르는 증평지역의 대표적 운동 코스로 동호회원들의 활동으로 인해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동호회 회원들은 “동호회 활동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또 작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 무엇인가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안골등산로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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