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새마을회
증평군새마을회
  • 이재근
  • 승인 2013.02.1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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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세상 만드는데 앞장서는 공동체

증평군새마을회 회원들이 지난해 4월 18일 증평군여성회관에서 열린 제2회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 후 행사 참석 인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증평군새마을회 회원들이 지난해 4월 18일 증평군여성회관에서 열린 제2회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 후 행사 참석 인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증평군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의 민간주도 기능 수행과 새마을 역량결집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1년 4월 증평새마을지회로 승인을 받아 3개월 뒤인 7월 새마을운동중앙회 증평출장소지회로 설치됐다. 이후 2003년 증평군이 개청되면서 증평군지회로 명칭을 변경해 활동해오다 지난 2010년 12월 30일 사단법인 증평군새마을회로 재 설립됐다. 증평군새마을회는 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직장협의회, 새마을문고지부 등 5개 회원단체로 구성돼 있다, 새마을지도자 195명과 일반회원 2038명 등 모두 223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역새마을운동 계획 수립 및 시행, 회원과 주민에 대한 새마을교육 및 교양교육, 농촌 활력화 및 농·수산물 직거래 사업, 환경보전 및 자원재활용 사업, 영·유아 보육 및 청소년 지도·육성 사업, 노인·장애자·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한 복지사업, 독서생활화 운동, 건강사회조성을 위한 캠페인, 지방자치단체 또는 각급 기관단체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기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및 목적 달성을 위한 부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 활발하게 전개
증평군새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 상호간 화합 및 사기진작, 새마을 조직의 결속력 강화 등을 위해 매년 새마을남녀지도자 자녀 장학금 지급, 새마을의 날 행사, 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 전국단위 새마을대회 참석, 새마을지도자대회 등을 개최해오고 있다. 매년 1~2월에는 새마을중앙회와 충청북도새마을회의 지침을 적용하고 증평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새마을회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회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1140만 원의 예산을 들여 1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11년 4월 22일 새마을의 날이 공식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인사들과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새마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어울림마당 등의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4월 18일 증평군여성회관에서 제2회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남녀새마을지도자 단합 및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9~10월 사이에 1박 2일의 일정으로 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은 단합활동, 새마을 만들기 현장교육, 읍·면별 분임토의, 지도자 의견청취 등을 실시한다. 지난해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군회장단, 이사, 읍·면 남·여지도자, 직장, 문고지도자 등 150여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양양군 오션벨리 리조트에서 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를 열었다.

증평군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 극대화를 위해 매년 10월경 전국단위로 실시되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행사에 회장을 비롯해 20명이 참석하고 있다. 매년 12월에는 한 해 동안 추진성과를 결산하고, 일선에서 헌신·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마을가족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120여 명의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날은 우수새마을지도자에게 표창을 수여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일선지도자들의 참가를 확대해 자긍심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 자질 및 역량 강화 및 타 시군 사업 교류, 교양교육 등을 위해 매년 지도자 40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중앙연수원교육을 실시한다.

◆녹색생활 실천 마을 6곳 조성
증평군새마을회는 올해부터 주민이 스스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선진 마을공동체 육성을 통해 새마을운동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주민들이 나서 에너지절약, 자원재활용, 녹색환경만들기 등 녹색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Green마을(녹색생활 실천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29일 군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

증평군새마을회는 지난해 신동3리 마을을 그린마을로 조성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증평군으로부터 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공모에 선정된 6개 마을을 그린마을로 조성할 예정이다. 그린마을조성사업은 마을 자체 사업계획에 의해 추진된다. 꽃길 가꾸기 및 꽃 소공원조성, 나무심기, (공동시설) 절전형 LED등 교체, 빗물 재활용시설 설치, 폐비닐 적치장 설치, 마을 홍보판 설치, 취약계층 화장실 개조, 1가구 1화분 가꾸기, 벽화그리기 등을 추진하게 된다. Green새마을 조성을 완료하면 점차적으로 Smart새마을과 Happy새마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군새마을회는 지도자조직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각 지역 읍·면장들의 도움을 받아 지도자 선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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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오(58) 회장
강성오(58) 회장
강 회장은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들은 지난 2011년 3월에 4월 22일을 국가기념일인 '새마을의 날'로 제정된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회원들이 앞장서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뉴새마을만들기를 활성하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읍·면회장 및 회원들에게 “새마을운동이 지역사회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봉사와 헌신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길 기대 한다”며 “조직 관리와 봉사활동 시 새마을가족의 단결과 화합을 바탕으로 역지사지 정신으로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1월 증평군새마을직장공장협의회 회원으로 새마을운동 활동을 시작한 강 회장은 지난해 3월 증평군새마을회장에 취임해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 발전을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 강 회장은 증평군새마을직장공장협의회장, 국제로타리 3740지구 장뜰로타리클럽회장, 증평적십자봉사회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뉴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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