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으로 털모자 떴어요”
“엄마 마음으로 털모자 떴어요”
  • 신도성
  • 승인 2013.02.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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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 신생아용 털모자 보내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 회원들이 손수 짠 털모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 회원들이 손수 짠 털모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회장 이명숙)는 14일 저개발국 신생아를 돕기 위해 회원들이 손수 짠 털모자 60개를 우즈베키스탄으로 보냈다.

여성농업인 회원들은 일교차가 큰 나라의 신생아들이 저체온증으로 숨지는 것을 막기 위해 털모자를 보내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말부터 정성들여 60여개의 털모자를 만들었다.

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 관계자는 "조숙아와 미숙아 등 신생아에게 털모자를 씌우면 체온을 2도 정도 높여 저체온증 사망률을 70%까지 낮출 수 있다"며 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는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해 털모자를 만들어 필요한 국가에 지속적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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