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치아의 날 기념 행사
괴산군 치아의 날 기념 행사
  • 박우동
  • 승인 2010.06.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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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는 3일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오는 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치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군민들의 구강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과, 구강보건에 대한 의식변화로 구강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치아건강! 우리의 미래!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임각수 괴산수를 비롯한 100여명의 노인아카데미 참석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유정숙 극동정보대학 교수의 '노인 구강건강관리'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입 냄새 측정, 불소이온도포, 틀니 무료 닦아주기, 치과의사들의 구강검진 및 상담,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이어졌다.

유정숙 극동정보대학교수는 특강을 통해, 어르신들이 구강 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하기 위해 평소 정확한 칫솔 방법, 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을 권장하고, 구강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한 입 체조 등을 꾸준히 실천할 것으로 주문했다.

또, 치과의사와 치의생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구강검진 및 상담팀은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치간 칫솔, 치실 사용법, 틀니 관리법, 올바른 칫솔 질 등을 1:1맞춤 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자연영구 치아로도 평생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군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서 열린 건치어르신 및 스마일 어르신 선정 시상식에서는 괴산읍 동부리 오병득(여)씨가 24개의 자연영구치아수를 간직, 건치어르신상을, 사리면 문화리 허정자(67세, 여)씨가 스마일 어르신 상을 수상 행사참여자들에게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였다.

군관계자는 “군 보건소에서는 군민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동기유발과,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평소 불소도포 사업, 스케일링, 정기검진, 구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 보건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예산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아의 날은 치과의사협회에서, 첫 번째 영구치인 제1대구치(첫번째 큰어금니)가 만 6살에 나오는데 이 치아는 앞으로 평생을 사용해야 할 소중한 치아로 치아 및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세에 나오는 어금니(구치)라는 의미로 6월 9일을 치아의 날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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