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건소는 6월 1일부터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 철 자주 발생하는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신증후군출혈열균에 오염 가능한 환경에서 일하는 야외 근로자 또는 야외활동이 잦은 주민으로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사이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은 최초 접종 시 1개월 간격으로 2회를 실시해야 하며, 다음해 1회 추가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법정 전염병 제 3군으로 지정되어 있는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사람의 호흡기 또는 상처를 통해 전염된다.
보통 1~3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며,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급성 발열·출혈 경향·요통·신부전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밖에 유행시기(10 ~ 12월)에는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하고 들쥐의 배설물에 대한 접촉을 피해야 하며, 야외 활동 후 돌아올 때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몸을 깨끗이 씻을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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