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송산 휴먼시아 2단지 국민임대아파트
증평송산 휴먼시아 2단지 국민임대아파트
  • 이재근
  • 승인 2011.11.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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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환경 갖춘 명품 주거단지



증평의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증평송산 휴먼시아 2단지 국민임대아파트. 이 아파트는 두타산을 등지고 앞쪽엔 보강천이 흘러 경관이 좋은 데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주요관공서 및 공공기관, 마트 등 편의시설들이 인접해 있어 생활도 편리하다. 또 보강천 둔치에 조성된 체육공원과 미루나무 숲, 생태테마공원, 자전거도로 등과도 인접해 레저와 스포츠를 즐기기에 불편이 없다.
14~15층 규모의 6개 동에 514가구가 입주해 다정한 이웃을 형성하고 있다. 주민들이 서로서로 정을 나누며 즐겁게 생활하는 공동주택 단지다.

◆ 녹지 공간 많아 주거환경 쾌적
증평송산 택지개발지구 내 휴먼시아 2단지 국민차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니 넓은 공간에 다양한 수목과 조형물이 조성돼 있다. 동과 동사이의 공간에도 넓은 녹지가 조성돼 푸르름을 느낄 수 있다. 봄에는 영산홍, 산딸나무, 백목련, 배롱나무, 벚꽃 등의 향기가 단지를 뒤덮는다고 한다.

가을엔 형형색색의 단풍이 물들어 아름다운 풍광도 자랑거리다. 주·부출입구와 엘리베이터내부, 지하주차장, 어린이놀이터, 공동현관 등에 CCTV를 설치해 안전을 지키고 있다. 검침원 방문 없이도 전기, 급수, 가스 등 사용량 검침과 집계가 가능하도록 원격검침서비스가 도입돼 있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중부고속도로 증평IC는 10분 이내, 청주국제공항은 20분 이내에 충분하게 도착할 수 있다. 청주와 제천, 진천, 괴산, 음성 등지와 연결된 국도와도 인접돼 있다.

증평종합스포츠센터와 보강천체육공원 등 스포츠시설과도 입접돼 수영, 축구, 테니스,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족구 등 체력단련과 건강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 단지 앞쪽에 증평의 젖줄인 보강천이 흐른다. 보강천 둔지에 조성된 생태테마공원은 연꽃, 억새 등 식물들이 식재돼 있고 미루나무 숲과 산책로가 연결돼 있어 주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즐기기에도 불편이 없다.

◆ 514세대 가운데 490세대 입주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717번지에 위치한 이 아파트 단지는 대지가 2만 6500㎡이다. 주택은 개별난방 방식이다. 주택은 14~15층 규모의 6개 동에 33㎡형 180세대, 39㎡형 172세대, 46㎡형 162세대 등 모두 514세대다. 지난해 6월 준공한 이 아파트는 같은 해 7월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490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아직도 24세대가 미입주 상태다.

단지 내에 주민공동시설, 운동시설, 중앙광장,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휴게소, 근린생활시설, 공동저수시설, 관리소 등이 있다. 어린이공원도 조성 중에 있다. 주차장은 지상 298대, 지하 141대, 상가 3대 등 모두 442대 규모로 조성됐다.

◆ 봉사와 화합을 다지는 입주민들
이 아파트 주민들은 서예교실, 배드민턴 동호회, 탁구 동호회 등을 결성해 공동으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 가을에는 협찬을 받아 경로잔치를 여는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열어 주민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괴산군서도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서예가 조만형 씨가 이 아파트에 거주해 서예교실을 이끌고 있다. 조 씨는 주민공동시설에서 지난 7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주민서예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서예를 익히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가훈을 써주고 있어 반응이 좋다.

또 일부 주민들은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지난 7월 4일부터 배드민턴과 탁구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204동 앞 배드민턴장에 네트를 설치하고, 관리소 2층 주민공동시설에 탁구대 1대를 설치해 개방하고 있다.

관리사무소에 라켓 4개씩을 비치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설 이용 시간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셔틀콕과 탁구공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현재 탁구동호회는 12명, 배드민턴동호회는 8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3-4회에 걸쳐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초청해 경로당 위문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관리사무소가 협찬을 받아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올갱이국과 떡국 등을 맛있게 준비해 경로당 어르신 30여 명에게 대접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우리동네사람들

장용환(80) 노인회장
장용환(80) 노인회장
“삶의 보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만족”

송산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는 보강천을 옆에 끼고 자리 잡은 전형적인 도시형아파트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입주민들이 내 마을, 내 아파트라는 주인의식과 애착심을 갖고 있어 화합이 잘된다.
우리 아파트는 증평 주민들도 많지만 외지에서 오신 분들도 많다.
노인회에서는 입주민들 상호간에 친목을 돈독히 하고 삶의 보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연주봉(43) 이장
연주봉(43) 이장
“이웃 간 얼굴 붉힐 일 없다 ”

우리 아파트는 단지 전체가 자연공원으로 가꾸어져 있고, 인근 청주와 충주를 잇는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에 생활에 전혀 불편이 없다.
입주민들이 서로 돕고 이해하며 생활하다 보니 이웃 간에 얼굴 붉힐 일이 전혀 없다.
입주민들과 관리사무소가 힘을 합쳐 편의를 도모하기위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단지로 만들어 입주민들이 이사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도록 하고 싶다.



조만형(64) 서예가
조만형(64) 서예가
“누구나 서예 배우러 오세요”

입주민 친목 도모와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관리사무소 2층 주민공동시설에서 서예교실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서예교실은 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가정에 가훈 써주기 행사도 펼치고 있다. 많은 입주민들이 서예교실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도승달(58) 관리소장
도승달(58) 관리소장
“내 집, 내 일, 내 가족처럼 지내고 싶다”

무엇보다 주민생활 안전과 편익을 위해 조경, 소방 등 시설관리를 철저히 하고 입주민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다.
입주민들의 의견을 관리업무에 반영하는 등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
앞으로 관리소 전 직원은 내 집처럼, 내 일처럼, 내 가족처럼 정성을 다해 입주민과 단지를 보살피겠다.
입주민들과 적극 협력해 더욱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가꾸겠다.



우리마을 자랑거리

증평공립 휴먼시아어린이집

휴먼시아어린이집은 지난 2005년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와 증평군이 무료임대계약을 체결해 설립됐다.
302㎡ 면적에 보육실 5개, 사무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지난해 6월 준공됐다.
준공 후 1년 2개월여에 걸쳐 시설 인가와 원아등을 모집해 지난 9월 24일 개원했다.
김윤식 원장을 비롯해 보육교사 5명, 조리사 1명 등 모두 7명의 종사자가 원생들을 보살피고 있다. 정원이 70명인 이곳은 현재 3세반 3곳, 4세반 2곳 등 5개 반에 29명이 소속돼 있다.
이 어린이집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어린이놀이터

500㎡ 넓이의 어린이 놀이터는 어린이가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이곳은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안전하게 설계됐다





어린이공원

202동 근처에 조성되고 있는 어린이공원.
놀이기구와 편의시설 등이 설치된 가운데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예교실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친목 도모를 위해 관리사무소 2층 주민공동시설에서 매주 2차례 운영되는 서예교실.
입주민들이 서예가 조만형 씨로부터 서예를 익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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