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업기술센터, 7월 말까지 중점지도 실시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잦은 강우와 고온 다습한 기후로 병해충 발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병해충 방제 중점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농작물 병해충방제 협의회를 열어 오는 7월 말까지 중점지도기간으로 정해 전 직원이 담당마을에서 농작물 병해충방제와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사용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와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이른 장마와 태풍 등으로 농작물이 연약하게 자라고 있어 벼 잎도열병과 혹명나방, 고추 역병 및 탄저병 등의 병해충에 대한 예방위주의 적기방제가 필요하다”며 “장마철에는 질소비료 과다, 일조량 부족으로 벼의 잎이 늘어지고 잎색이 검게 변해 잎도열병 발생이 쉬워지는 시기이므로 장마중이라도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병해충 예방을 위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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