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 함께 그림책 읽어요
부모와 아이 함께 그림책 읽어요
  • 이재근
  • 승인 2011.05.27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괴산도서관, 책사랑 북 스타트 운동 전개

괴산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도서관은 공동으로 생후 3∼18개월 영유아 및 양육자를 모집해 오는 6월 7일부터 연말까지 책사랑 북 스타트 운동을 전개한다.

괴산도서관은 도·군비 600만 원을 지원받아 이기간 동안 자원봉사자 5명이 투입해 모집된 영유아 및 양육자 가정에 책 꾸러미를 배달하고 엄마 대신 책 읽어주기와 독서지도를 실시한다.

북 스타트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양육자는 30일부터 연말까지 괴산도서관과 각 읍·면사무소 민원담당실에 비치된 북 스타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회원으로 가입된 영·유아에게는 그림책 2권, 손수건, 가이드북, 가방 등 책 꾸러미가 전달된다.

아울러 괴산도서관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22일까지 5주간 매주 금요일 아기 두뇌발달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북 스타트 운동을 통해 행복한 가족문화 정착과 지역의 사회적 공동육아 책임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책을 매개로 부모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레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 스타트 운동은 어릴 적부터 그림책 등을 가지고 놀면서 늘 책을 가까이 하고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문화운동으로, 영유아에게 그림책과 손수건이 든 가방 등을 선물하여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지고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애 첫 선생님인 유아의 부모에게 양서 선택, 올바른 독서 지도 등의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