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업기술센터, 인공수분용 무로 공급
과수 꽃가루은행은 꿀벌 등 방화곤충의 감소와 기상재해 및 농약 남용 등으로 기상 악화와 수분수 혼식비율이 부족한 과원에 자연 수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과수 재배농가에서 수분수 품종의 꽃을 봉오리 상태로 채취, 화분을 정선해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남은 꽃가루는 -20℃에 냉동 저장해 다음 해에 사용한다. 지난해 저장한 꽃가루 발아력은 80%정도로 검정돼 양호한 편이다.
인공수분을 할 경우 자연상태 수정율(45%)의 배 이상 되는 90% 이상 수정률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적과 노력비용 절감은 물론, 기형과율을 줄이고 상품화율을 높여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채취할 꽃이 완전히 벌어지기 직전 꽃봉오리 상태의 꽃을 따오는 것이 꽃가루 활력이 좋고 수분능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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