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생활에 지치고 힘들 때 언제나 힘이 되어 주는 가족,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한 순간들을 최고의 품격으로 영원히 남겨 주는 일에 40년의 세월동안 사진과 살아온 조구성, 그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에서 사진학을 수료할 정도로 사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한국 인상사진 작가 연합회 초대작가로서의 삶과 국제 로터리 3740 지구 제11지역 총재 보좌역 가브리엘 조구성은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 있는 사업 활동의 기초가 된다고 보고 있다.
국제 로터리 3740 지구 제11지역은 1989. 7. 1일부터 그가 몸담고 있는 로터리 클럽이다. 로터리 강령은 첫째, 봉사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교우의 범위를 넓힌다. 둘째, 사업과 전문 직업의 도덕적 수준을 높이고 모든 유익한 직업의 진가를 인식한다. 로터리안(Rotarian)은 자기 직업을 통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직업의 품위를 높인다. 셋째, 로터리안 각자의 개인 생활이나 사업 및 사회생활에서 봉사의 이상을 실천한다. 넷째, 봉사의 이상으로 결합된 사업인과 전문 직업인들은 세계적 우의를 통해 국제간의 이해, 친선과 평화를 증진함에 있다.
■ 증평에서 사진작가로서의 생활
지금이야 사진기술이 발달해 1분이면 속성으로 사진이 인화되어 나올 정도지만, 1971년부터 서울의 뉴 서울, 허바허바 사진관 등에서 촬영, 수정, 현상, 인화 등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직접 하나에서 열까지 사진 기술을 익혔다. 그 후, 1984년에 청주로 내려와 청주 문화동에서 대한칼라현상소를 운영하며 사진관 관계자들과 현상소 대행업을 하며 거래처를 다양하게 늘리며 인연을 맺었다. 늘 사진 발전에 많은 영양을 끼쳤고, 직원 15명과 함께 하다 보니 경제적인 면은 서울에서보다 힘들었지만 사진관의 일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1989년 고향인 증평에서 대한칼라사진관을 운영해 오다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명성으로'뽀빠이포토 조구성 스튜디오'를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증평군'출산 가정 기념사진 촬영 지정점'으로 전국 사진작가들의 모임인'전국 474그룹 프로 회원' 회장직도 맡고 있다. 그는 로터리 클럽 입문도 1989년 증평에 와서 장뜰 로터리 클럽을 시작으로 현재 제11지역 총재 보좌역 가브리엘 조구성으로 살아가기까지 봉사를 멈추지 않은 결과다.
■ 클럽 활성화를 위해서 매진
국제 로터리 3740 지구 제11지역(괴산 증평 장뜰 RC) 총재 보좌역 가브리엘 조구성(55)은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데 있어서 진실한가, 모두에게 공평한가,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모두에게 유익한가를 표준으로 하는 단체 로터리 클럽을 이끌어 온 지 어느새 10여 년의 세월과 함께 했다.
그는 증평군이 전국에서 가장 작은 군이 듯이 제11지역이 약세 클럽이라 보다 활성화 하고 싶은 집념이 남달랐다. 족구대회를 유치해 이번 3월 26일 11시에 보강천에서 충북 각 지역 예선을 거친 후 출연하는 팀이 24개 팀으로 300여 명이 참석했을 정도다. 이는 증평 인삼홍보 뿐만 아니라 괴산 청결고추 홍보까지 일조하고 있다.
단체를 이끌어 가면서 어려운 점은 “한 클럽 당 모든 봉사 단체가 40명은 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괴산, 증평, 장뜰 로터리 클럽이 경제적으로 어렵다 보니 안타깝다”고 했다.
한편,“대도시에서는 심사를 통해서 로터리 클럽에 가입할 정도인데 소도시라 경제적, 시간적 여유나 덕망이 부족해 어려운 실정”이라고 했다. 인원은 한정되어 있고 자원이 부족한 실정이라 특히, 지역이 작다 보니 한 사람이 여러 곳의 단체에 가입을 하는 경우가 있어 회원 수 영입이 가장 큰 문제점임을 밝혔다.
그 뿐만 아니다. 괴산 로터리 클럽은 35명, 증평 로터리 클럽은 35명(혼성 클럽으로 여성 10명과 남성 25명), 장뜰 로터리 클럽은 40여 명이다. 최소한 4개 클럽은 있어야 하나, 현재 3개 클럽밖에 없어 올해의 목표는 1개의 클럽을 증설하는 게 최대의 관건이라는 그의 각오가 남다르다.
증평 청년실업인협회 초창기 멤버인 그는 6대 회장을 역임했고, 장뜰 로터리 클럽 재무, 총무까지 역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0년부터 2001년 회기년도에 13대 회장을 역임했다. 회장의 마인드가 어떠냐에 따라 많이 다르므로 임기 1년 동안에 11명이나 되는 신입회원을 영입했을 정도다.
각종 행사시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매주 회의 때마다 회원들이 하고 있는 직업에 대한 '5분 스피치' 를 통해 지역에서 서로 도우며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한편, 국제적으로 소아마비를 박멸하는데 역점을 두고 전 세계적으로 99%가 박멸된 상태에 국제적인 봉사로 예방주사 기금을 보냈다.
내부적으로 3740 지구 제11지역 괴산 로터리 클럽은 지역에서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증평 로터리 클럽은 분기별로 불우이웃돕기 행사로 연탄배달, 증평군청에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전달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증평군 씨름선수들 3명에게 10여 년 이상 매월 장학금으로 10만 원씩 30만 원씩이 나가고 있다. 장뜰 로터리 클럽은 해마다 인삼골 축제 때 노래자랑을 주최하고 있다. 1년 예산은 실질적으로 1500만 원 정도를 내 고장에 봉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매월 둘째 주 일요일 환경의 날을 정해서 돈으로 하는 것보다 육체적인 봉사도 하자는 취지로 회원들과 쓰레기 줍기, 환경정리 등을 하고 있다.
그는 증평 찬송교회 창립 맴버로서 일요일이면 박미경(53) 부인과 독실한 신자의 길을 걷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교회에 나가 차량봉사를 마다않고, 매주 일요일에는 사진관을 휴무하고 교회에 나갈 정도로 애착을 가지고 있어 여행 한 번 제대로 가지 못할 정도다.
“사회단체든 봉사단체든 회장은 임기 동안에 누가 봐도 자신한테 최선을 다해 남부끄럽지 않도록 한 번 이상은 안 하고 회장 역할을 하는 동안에 최선을 다하며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힘주어 말한다.
내 고장을 튼튼히 세계를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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