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11일 증평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재난·재해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119안전문화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소방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위급상황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증평소방서와 증평군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명숙)가 주관한 이날 축제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사전 신청한 어린이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과 연계해 심폐소생술 체험, 지진․화재 대피 체험, 이동안전체험차량 등 다양한 소방 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킥보드 안전체험, 보행 및 수상 안전체험 등 생활․재난 안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체험, 톡톡 먹거리(솜사탕/팝콘) 체험, 소방 안전 퀴즈, 버블/마술공연 등도 마련돼 참여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 여성의용소방대의 활동을 지원해 우리 군 어린이들의 안전 문화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전화 재난안전과 안전총괄팀 김민지 043-835-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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