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습도 자동조절 고추육묘 보호
온습도 자동조절 고추육묘 보호
  • 나영순
  • 승인 2011.02.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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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농기센터, 고추농가 전기발열체 보급

▲ 증평군농기센터, 고추농가 전기발열체 보급
▲ 증평군농기센터, 고추농가 전기발열체 보급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는 동절기 고추육묘 시 안정적인 온도유지와 냉해예방을 위해 18일 군내 10개 농가에 전기발열체를 공급했다.

지금까지 겨울철 하우스 내 난방을 위해서는 수막시설 및 온풍기를 주로 사용해 왔으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면세유의 단가가 상승하면서 비용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급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하우스 내 온도가 떨어져도 추가적인 난방을 할 수 없는 무가온 시스템으로 냉해가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시범적으로 보급한 케이블형 전기발열체는 이중하우스 시설 속에 있는 터널하우스 내에 전기를 이용한 전기발열체를 설치하고 내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지표난방 시스템이다. 전기발열체는 고추 육묘 시 하우스 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냉해 및 병충해를 예방하고, 생리장해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기존열선대비 74%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는 발열체를 사용해 난방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밖에도 경화현상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없으며, 설치와 철거가 간편한 농업인들이 편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증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겨울철 작목이 실현돼야 하는데 고유가로 인해 농가의 시름이 늘고 있다”며“전기 발열체를 활용해 우수한 겨울철 작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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