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료
증평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료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2.12.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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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명호)가 지난 1129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미래기획실을 비롯한 소관 9개 부서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민선 6기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로 향후 군정 운영 방향 및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정책, 이자 수입 증대에 대해서는 의원들 모두가 뜻을 같이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장학사업을 지역 맞춤형으로 개편하고 우량기업 유치, 정주여건 개선 등 중장기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 일시적 효과에 그치는 현 인구정책 문제점을 지적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시설 확대 등 인구정책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 고금리 시대 예산의 분산 예치 등 효율적인 예산 운용으로 이자 수입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의원마다 강조했다.

홍종숙 의원은근무 강도가 높은 사회복지시설종사자의 지속적인 처우개선가용한 모든 방안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윤성 의원은 인근 지역 대단위 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관광분야 예상 피해를 파악하여 관내 관광단지 보호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높은 신규 공무원 면직률 감소를 위해 조직문화 개선, 인사혁신 등 공직문화 개선에 매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연제광 의원은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한 획일적인 청년지원정책보다는 지역 여건에 부합하고 현실적인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고액 체납자의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한 군 체납액 징수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창규 의원은 증평군의 인구정책을 언급하며증평읍의 인구는 늘고 있지만 도안면 인구는 사실상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공무원 규모에 맞춘 청사 배치계획의 재검토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최명호 위원장은 자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의 고충해소를 위해 돌봄센터의 지속적인 확충을 건의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협의체 구성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한 탈루세원 방지와 외국인 세금 납부율 제고를 위한 증평군의 노력을 격려하였다.

한편, 최명호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업무에 대한 지적보다 민선6기 증평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군정 각 분야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된 뜻깊은 자리였다이번에 제시된 대안들이 향후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되어 군민의 꿈을 실현하고 군민 중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증평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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