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청안초등학교(교장 김종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3시간씩 총 4일(▲10/12, 11/10, 11/11, 11/18)에 나누어 업싸이클링 환경교육을 진행하였다.
□ 업싸이클링이란 버려진 제품, 쓰레기 등을 새로운 물건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청안초등학교에서는 다 쓴 페트병, 캔을 이용하여 화분을 만들고 식물을 심는 ‘플랜테리어’ 교육을 했다.
□ 본격적인 화분 만들기 활동에 앞서 학생들은 자연의 순환 과정과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의식을 고취 시키고 환경보전과 친환경적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 업싸이클링 활동에 참여한 이 모 학생은 “우리가 매일 쓰고 버리는 페트병이 이렇게 알록달록한 화분으로 만들어 줄 몰랐다. 또 다육식물을 심어 키울 생각을 하니 기쁘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냥 재미있는 활동인 줄 알았는데, 지구를 위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알고 나니 뜻깊었다. 앞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라며 업싸이클링의 의의를 전했다.
□ 초록학교 담당자 박 모 교사는 “업싸이클링이라고 해서 볼품없는 작품이 탄생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 아름다운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업싸이클링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업싸이클링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싶다.”라며 교육의 긍정적 시각을 내비쳤다.
□ 한편 청안초등학교는 학생 교육에 앞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로웨이스트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진행하여 탄소중립에 한발 다가가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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