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중학교 학생 국제교류 동아리 활동
괴산중학교 학생 국제교류 동아리 활동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2.09.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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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민속놀이 페탕크 배우기

충북 괴산군 괴산중학교(교장 신정안)921일 오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교내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들이 프랑스의 민속놀이인 페탕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괴산중학교는 올해부터 학생들에게 국제교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폭넓은 세계관과 자부심을 갖고 세계청소년들과 협력, 상생할 수 있는 세계시민이 되도록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금까지 여러 가지 활동을 해왔다. 프랑스 퐁카라드 중학교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사와 협력하여 현지 중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온라인 카페를 만들어 온라인 소통을 준비해왔고, 편지쓰기와 작은 선물 만들어 보내기 활동을 했으며, 지난 7월에는 국내 프랑스어 교수를 초빙하여 프랑스의 교육제도와 학교 교육에 대해 알아보았다. 8월에는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일가족을 학교로 초대하여 괴산중 국제교류동아리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페탕크는 프랑스에서 100년 이상된 역사를 가진 민속 스포츠로서 야구공만한 쇠구슬을 목표물 가까이 던져서 경쟁하는 놀이인데, 특히 남부 프랑스에서 인기 있어서 프랑스 공원에서 페탕크를 하고 있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 괴산중학교는 921일 목요일 오후에 페탕크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 15명은 페탕크 이론과 규칙을 배우고 운동장에서 실제로 쇠구슬을 던지면서 배워보았다. 동아리 회장 학생인 램펄트로널드현선은 유럽 영화 속에서 보았던 페탕크 놀이를 실제로 해보게 되어서 재미가 있었고, 이런 민속 놀이를 통해서 나중에 프랑스 학생들과 이야기할 때 더 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표현한다. 우리나라 민속 놀이인 비석치기와도 비슷하게 목표물을 맞추는 재미가 있다. “올림픽 빙상 스포츠 컬링이나 당구처럼 내 공으로 상대방 공을 밀어내서 언제든지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으며, 때로는 점수 기준점이 되는 공 자체를 밀어낼 수도 있어서 끝까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어서 더욱 스릴이 있어요라고 주명훈 학생은 소감을 말한다.

괴산중학교 신정안 교장은 학생들이 외국의 새로운 놀이를 체험하는 것을 보니 기쁩니다.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서 전세계가 하나로 소통하는 이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외국 학생들과 소통하는 큰 학생들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활동을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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