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흑돼지촌
소문난 흑돼지촌
  • 강성진
  • 승인 2010.11.16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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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맛집’으로 인기몰이


육즙의 손실을 최소화한 두툼한 생고기 맛의 향연
“야들야들한 고기가 혀에서 춤을 추다”


가을황사에도 역시 '삼겹살'
흔히 `봄철 불청객'으로 불리는 황사가 올 가을 한반도를 뒤덮으며 때아닌 가을황사에 전국이 비상이 걸렸다. 건강에 옐로 카드를 내미는 공해로 가득 찬 미세 먼지인 황사는 호흡할 때 몸속으로 들어와 폐 손상은 물론 심장질환 등을 일으키거나 접촉성 결막염 등 안질을 유발하기도 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에 의하면 돼지고기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몸 안의 중금속을 배출해 준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처럼 황사가 심할 때면 더욱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삼겹살이다. 증평읍 택지개발지구에 새로 오픈한 흑돼지생고기 전문점인 '소문난 흑돼지촌'은 그냥 고기집이 아니다.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엉뚱한 돼지고기부위를 삼겹살로 내놓는 집이 있을 만큼 돼지고기의 위상이 떨어졌지만, 제대로 된 돼지고기는 소고기 부럽지 않다는 말이 있다. 이곳 소문난 흑돼지촌은 생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어느곳 못지않게 대단하다.
이렇듯 삼겹살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지만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맛과 질을 인정받지 못하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어렵게 됐다.
증평읍에 소문난 흑돼지촌(대표 이우섭)은 충청북도 종축장에서 분양받아 농장에서 직접키운 토종흑돼지로 맛과 질을 두루 갖춰 식도락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쫄깃쫄깃 고소한 고기맛의 비결 - 농장에서 직접 키운 흑돼지
증평읍 택지개발지구 내 평화당한약방 뒷편에 자리한 소문난 흑돼지촌은 '고기 맛이 그만이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벌써 증평의 유명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다. 소문난 흑돼지촌의 소문난 맛은 주인이 직접 기르는 돼지에 있다.
이우섭 대표는 몸에 유해한 각종 유기물을 없애는 E.M배합 발효사료와 음식 부산물을 먹여 갇힌 공간에서가 아닌 방목을 통해 흑돼지를 키운다.
그렇게 키운 돼지에서 나오는 삼겹살은 육질이 고소하고 쫄깃쫄깃하다. 노릇노릇 구워진 고기를 역시 공기좋고 물좋은 산자락에서 재배한 상추와 각종 채소에 얹어 육즙의 손실을 최소화한 투툼한 생고기 한입 가득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또 잘 익은 묵은 김치와 제철에 나는 채소로 정성들여 만든 정갈한 밑반찬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다.
여기에 뚝배기에 보글보글 끊어 오르는 된장찌개는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든든해진다.
흑돼지는 일반 돼지에 비해 필수지방산인 불포화지방산이 50% 가까이 함유돼 있다. 고소한 맛을 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성분이 있어 돼지고기에 비해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문난 흑돼지촌'에서는 흑돼지 중에서도 청정의 조건을 갖춘 내수읍 저곡리 산자락에 있는 농장에서 자란 흑돼지만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파, 고추, 양파, 마늘, 야채 등 10여가지의 재료를 넣어 끊인 육수에 묵은지와 돼지고기를 넣어 끓인 점심특선 흑돼지짜글이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돈다. 국물맛이 텁텁한 여느 음식점과는 달리 칼칼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인것이 '소문난흑돼지촌' 에서만 느낄수 있는 행복이 아닐까?

착한가격에 넉넉한 주인장의 마음까지..입소문 자자
삼겹살과 목살, 항지살을 제공하는 모듬생고기는 200g에 9천원, 고기를 먹은 뒤 제공하는 냉면과 소면은 각각4000원, 3000원으로 가격경쟁력도 매우 높다.
소문난흑돼지촌의 이우섭 대표는 “흑돼지의 강점은 삼겹살보다 맛이 좋으면서도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 것”이라며 “그 동안 삼겹살전문점에서 고기를 굽는 방법에 차이를 뒀다면, 저희 업소에서는 농장에서 직접키운 흑돼지를 통해 재료를 차별화시켰다”고 말했다.
주인아저씨의 구수한 입담과 푸짐한 인심은 또다른 즐거움이다.
이 대표는 “손님들이 고향집 같은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와 맛있게 먹고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며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9천원에 200g이라고는 하지만 항상 저울에 고기를 달다보면 20~30g 정도는 접시에 더 담아 모자람이 없게 대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랜시간 새마을협의회에서 봉사해온 그는 "가게가 자리를 잡으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각종 이벤트를 여는 등 수입의 일부분을 지역에 환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고 말하며 따뜻한 주인장의 마음씨를 보여주고 있다.
소문난 흑돼지촌은 증평읍내 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다. 요즘은 인근 청주에서 오창에서도 소문난 흑돼지촌의 소문난 고기맛을 향유하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이 늘고 있고 있고, 탁 트인 장소와 아늑한 방들이 준비 된 소문난흑돼지촌은 단체손님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1층과 2층을 합쳐 30개의 테이블로 넉넉한 공간은 120여명을 수용 할 수 있어 주변회사에서도 회식이 있을 때마다 찾는다고 한다.
가격은 모듬생고기, 양념갈비(250g) 9000원, 흑돼지두루치기 7,000원, 흑돼지짜글이 6,000원이며 정육코너도 상점과 같이 운영하고 있어 질 좋은 흑돼지 고기를 싼값에 살 수도 있다.
소문난 흑돼지촌! 조만간 증평의 새로운 맛집으로 급부상할 거라는 예감이 든다. 지역에서 맛집 좀 다녀봤다 하는 이들은 벌써부터 소문난 흑돼지촌을 입소문 내기 시작했다. 증평군 맛집 기행의 필수코스! 소문난 흑돼지촌을 적극 추천한다.

증평의 '맛집'을 넘어 전국의 '맛집'으로
“한번 맛 본 손님들은 꼭 다시 찾고야 마는 소문난 흑돼지촌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하는 이 대표는 언젠가 열정을 갖고 연구하는 사람들과 함께 전국에 흑돼지의 진정한 맛을 알리고 싶다고 한다.
“손님들의 입맛과 건강을 위해서 더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여 더 맛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대접해 주고 싶다”고 말하는 이대표에게 흑돼지 생고기 맛에 대한 자긍심과 열정도 엿볼 수 있다. 또한 안주인인 차영숙씨는 “아무리 맛이 있더라도 찾아와 드시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인데 찾아와 주시는 모든 분들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항상 끊임없이 더 맛있고 영양있는 요리를 위해 불타는 열정으로 연구·노력하는 이대표와 찾아오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는 차영숙씨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있는 음식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날을 기대해 본다.

예약문의 ☎ (043) 836 - 3363

농장에서 직접 기른 흑돼지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


증평의 '맛집' 넘어 전국의 '맛집'으로

"한번 맛 본 손님들은 꼭 다시 찾고야 마는 소문난 흑돼지촌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하는 이 대표는 언젠가 열정을 갖고 연구하는 사람들과 함께 전국에 흑돼지의 진정한 맛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손님들의 입맛과 건강을 위해서 더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여 더 맛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대접해 주고 싶다”고 말하는 이대표에게 흑돼지 생고기 맛에 대한 자긍심과 열정도 엿볼 수 있다.
또한 안주인인 차영숙씨는 “아무리 맛이 있더라도 찾아와 드시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인데 찾아와 주시는 모든 분들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항상 끊임없이 더 맛있고 영양있는 요리를 위해 불타는 열정으로 연구·노력하는 이대표와 찾아오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는 차영숙씨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있는 음식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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