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북부분원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영어원어민들이 지역아동센터로 2022년 1월 14일 금요일부터 찾아가는 영어감동교실을 운영한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학생 돌봄 교육기관으로서 맞벌이,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가정환경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영어원어민교사들은 이 학생들을 위해 학생 맞춤형 영어수업을 연간 총 40주, 160여 시간,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교육원 관계자에 따르면 제천지역 소재의 9개 지역아동센터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영어권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파닉스기초, 활동 위주의 수업을 통해 영어 듣기와 말하기 능력을 키우고, 영어권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오영록 원장은 “환경적으로 영어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영어 맞춤형 교육을 전개하고,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제천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곽경숙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대부분 교육소외계층이 많다.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학생들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데 이 아이들게 영어원어민교사와의 수업은 큰 즐거움과 용기를 주는 희망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이렇게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국제교육원의 교육적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의 찾아가는 영어감동교실은 1,2월 간 특별 일정으로 운영되며 3월 부터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매주 운영되는 방문형 과정이다.
마을 곳곳 원어민들이 찾아가는 영어 감동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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