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초 꼬마 농부들, 학교 텃밭으로 농작물과 친해져요
감물초 꼬마 농부들, 학교 텃밭으로 농작물과 친해져요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1.04.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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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체험하며 성장하는 감물초 학생들,“우리 손으로 직접 길러요!”-

 

충북 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배상호) 학생들은 330일부터 흙사랑 영농조합과 협력 하여 교내 유기농 텃밭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유기농 텃밭은 학교-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농작물을 심고 보살피면서 농작물의 성장 과정을 알아가는 활동이다.

학교 안에 조성된 생태환경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의식을 함양하고, 학생들 간 배려와 협동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감물 지역의 농작물에 애정을 갖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10회의 학교 텃밭 활동 동안 학년별 텃밭 분양, 밑거름 주기, 모종(브로콜리, 적양배추, 상추, 방울토마토, 고추, 땅콩 등) 심기, 가지치기, 순지르기, 지지대 세우기, 물주기 활동 등을 계획, 실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아침시간, 쉬는시간, 점심시간, 교과시간 등을 활용해서 식물의 생김새, 잎의 모양, 열매 모양 등을 관찰하는 경험을 한다.

배상호 교장은 학교 텃밭을 활용해서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농작물을 기르며 수확하는 경험이 생태감수성 교육에 큰 밑거름이 된다.” 고 말했다.

윤예준 학생은 우리 손으로 직접 기르는 농작물이 어떻게 자랄지 기대된다. 쉬는시간에도 책임감을 갖고 사랑으로 가꿔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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