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지역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예측 가능한 보건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

19일 군은 지역사회현황과 보건자원의 내부역량을 고려, 사업추진의 가능성과 실효성이 높은 16개 주요 보건사업을 최종 선정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본격 시행하기 위해 '괴산군 지역보건의료 계획'을 수립했다고 이날 밝혔다.

괴산군 지역보건의료 계획에 따르면 군은 2011년부터 4년간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금연사업, 건강검진사업, 구강보건사업, 암 관리 사업,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등 총 16개 사업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의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지역보건의료 계획에는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노인 및 치매관리사업, 장애인 재활관리사업,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등도 담겨 있어 전 연령층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은 지역보건의료 계획에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월 실무 팀을 구성한데 이어 지난 8월 지역사회협의체를 구성, 지역사회 현황분석과 함께 다양한 사회계층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16개 보건사업을 선정, 2011년부터 본격 제공될 의료서비스가 주민 만족도와 함께 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1년부터 본격 시행할 16개 사업에 필요한 충분한 예산, 인력 등을 확보, 지역보건의료서비스가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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