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희비교차’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희비교차’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12.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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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3등급-2등급 · 괴산군 2등급-4등급

괴산군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등급인 4등급을 기록했다. 
증평군은 지난해 대비 한등급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으나 괴산군은 2등급이나 떨어진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9일 중앙행정기관 45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교육청·교육지원청 90개, 공직유관단체 202개 등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 설문조사(외부청렴도)와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 점수를 종합해 평가했다.
도내 공공기관의 성적표를 살펴보면 보은군, 옥천군은 3년 연속 2등급을 기록한 우수 공공기관으로 분류됐다.
기초자치단체 중 1등급을 받은 곳이 없어 2등급이 가장 상위인 점을 감안하면 최상위 성적표를 받아든 셈이다.
증평군은 한단계 상승해 2등급을 달성했다. 
증평군은 이번 평가 결과 외부청렴도(8.66점)와 내부청렴도(8.24점) 모두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점수 8.55점으로, 대부분 측정 항목에서 평균치를 웃도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3등급에는 청주시·제천시 음성군 단양군·영동군·진천군이 이름을 올렸다. 
증평군 관계자는 “매주 화요일을 청렴한 걸음의 날로 지정하고 자가진단 등을 실시해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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