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 전교생은 8일(화) ‘나는 야, 멋진 요리사!’라는 주제로 학교 과학실과 영어실에서 요리 체험활동을 했다.
이 행사는 12월에 3주 동안 매주 1회씩 진행될 진로체험활동의 두 번째 행사로 백봉초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 중 요리와 관련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아이쿡 스튜디오 서남석, 김영미 강사가 진행한 이 수업에서 학생들은 피자와 쿠키를 직접 만들고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요리의 세계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피자 만들기 활동에서는 피자의 유래와 피자의 재료를 익히고 피자 토핑에 쓰일 재료를 직접 잘라 도우에 올리면서 피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했다.
다음으로 쿠키 만들기 활동에서는 쿠키의 재료를 살펴보고 도구를 이용하여 반죽에 재미있는 모양을 만들고 오븐에 구워보면서 쿠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했다.
신복호 백봉초 교장은“학생들이 미래에 갖게 될 직업 중에 요리사도 있을 것이고 요리사가 되지 않는다 해도 요리 기능을 익히는 것은 삶을 가꿔나가는데 중요하기에 오늘 체험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오늘의 이 체험이 학생들에게 먹는 즐거움 외에 요리를 통해 다른 사람을 섬기는 즐거움도 있음을 깨우쳐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비(3년, 여)학생은 “요리사가 꿈이어서 집에서도 가끔 엄마의 도움을 받아 음식을 만들 때가 있는데 오늘 피자와 쿠키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다른 요리들도 많이 체험해서 꿈과 관련된 기능들을 더 많이 익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봉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구하고 자신의 흥미와 재능도 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