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 노력 ‘결실’
괴산군,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 노력 ‘결실’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0.12.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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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 등 역대 최대 규모 반영

 

- 지난해比 7.6%↑... 총 6,002억원 확보
 - 이차영 군수 등 전 공무원, 중앙부처·국회 수시 방문 노력 돋보여

충북 괴산군은 지난 2일 국회 예산안 심의 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6,00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재난지원금 예산 등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예산 확보가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올해 확보한 예산은 지난해 5,576억원에 비해 426억원(7.6%↑)이나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2018년 4천억원 시대를 열고 2020년 5천억원을 거쳐 1년 만에 6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 총 6,002억원 중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비는 4,052억원이며, 나머지 1,950억원은 군에서 직접 추진한다.

애초 군은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군 자체재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은 관계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적극 설명하면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군은 정부예산안 처리 막바지까지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가 사업의 시급성을 다시 한 번 피력하는 등 끝까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40억원), ‘괴산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6억원) 등을 추가 반영했고, 신규 사업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5억원) 및 ‘구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2억원)에 필요한 사업비를 따내는 등 총 53억 2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 중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은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4,052억원) 이다.

이와 별도로 군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5억원(총사업비 128억)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 조성 5억원(〃 287억) △청안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2억원(〃 62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23.9억원(〃 60억)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월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0억원(〃 420억) △구룡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2.2억원(〃 88.67억) △칠성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 3.15억원(〃 82.96억) 등에도 정부예산을 투입, 총 43개에 달하는 주요사업을 연차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6,002억원에 달하는 정부예산을 확보한 것은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각 부처 및 기획재정부 예산편성에서부터 국회 심의까지 단계별로 신속히 대처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하며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비 확보로 민선 7기 3년차를 맞는 내년에 괴산군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며, “예산이 확보된 만큼 사업 추진과정을 꼼꼼히 챙겨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하고 행복한 괴산군을 만드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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