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료
증평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료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0.12.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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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경제과를 비롯한 10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사무기간 내내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그 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나갔다.

먼저, 이성인 위원은 하천보(河川洑)의 땜질식 유지보수로 기능이 저하돼 하천의 흐름을 방해하고 수질오염과 홍수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개선책을 요구했다.

또한 고령화로 인한 농촌지역 인력 부족 문제 해결방안으로 인력 절감 효과를 10배 이상 볼 수 있는 농약방제용 드론의 적극적인 도입과 활용을 제시했다.

우종한 위원은 전통시장 배송도우미 지원사업의 주민 만족도가 높지 못하다며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또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위탁업체 근로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휴일을 가리지 않고 묵묵히 일하고 있다며, 일요일 휴무 등 근로환경개선에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도 당부했다.

최명호 위원은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효율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교통비·주거비 지원, 취업 연계, 다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추가 지원 방안들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태양광 보안등을 부품의 내구연한과 유지관리 측면을 고려해 점차 일반 가로등으로 교체하고, 태양광 보안등과 가로등 관리 부서를 일원화하도록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장천배 위원은 증평 거주 외국인주민의 경우 문화적 차이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편이라며, 소속회사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농축산물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유용미생물을 농가에서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대편성하고, 농업인 교육도 병행해줄 것도 요구했다.

이 밖에도 위원들은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장천배 위원과 우종한 위원은 초중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추진에 있어 다각적인 검토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갈등을 조속히 봉합하고 사업이 본 궤도에 이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명호 위원과 우종한 위원은 우리지역에 귀농·귀촌하는 타지역 출신 주민들이 기존 마을주민과 원활히 융화합하고, 다양한 농업경영체험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창규 위원장은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농업, 건설, 도시, 환경 등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업무분야의 사업들이 과연 주민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향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군정주요사업에 대한 주민만족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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