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조문화 의원, 장천배 의원 5분 자유발언
증평군의회 조문화 의원, 장천배 의원 5분 자유발언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0.10.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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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조문화 의원과 장천배 의원이 지난 21일 열린 제159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조문화 의원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을 주제로 발언을 시작했다.

조 의원은 “현재 증평군에 거주중인 280여명의 발달장애인 가정에 대한 돌봄지원책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가 유일하지만, 24시간 면밀한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특성상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시간이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활동지원사 매칭도 거의 이뤄지지 않아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문제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질적인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건립되면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언젠가 홀로 남겨질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도내 대부분 시군에서 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나 증평군은 그렇지 못하다”며, “집행부에서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사업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어 장천배 의원이‘증평군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주제로 발언을 이어나갔다.

장천배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재난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적절한 기반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 지역만의 환경교육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환경교육도시 비전 선포 ▲환경교육도시 진흥 및 지원조례 제정 ▲환경교육센터 건립 ▲생활환경 지도자 양성과정 도입 등의 정책을 군 환경정책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를 예방하고, 국가적인 환경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환경 문제인식과 지역단위 교육의 활성화가 절실하다”며, “증평군이 환경교육 모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환경문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환경정책 수립을 당부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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