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 대폭 증가한 괴산군
귀농귀촌인 대폭 증가한 괴산군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0.07.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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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도시민 귀농 도내 1위 달성
괴산군이 충북에서 귀농인이 가장 많았던 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 사진은 도시민 초청 설명회.
괴산군이 충북에서 귀농인이 가장 많았던 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 사진은 도시민 초청 설명회.

 

괴산군이 통계청이 발표한 귀농귀촌인 통계 결과에서 2019년 충북에서 귀농인이 가장 많았던 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
통계 결과 2019년에는 전국적으로 귀농가구원 수가 전년 대비 9.4% 감소(17,856명 → 16,181명)했으나, 같은 기간 괴산군의 귀농가구원 수는 34.9% 증가(149명 → 201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귀농·귀촌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맞춤형 정책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2018년 신설된 귀농귀촌지원팀은 △서울농장 조성 △귀농인의 집 조성 △청년 귀농인 이주정착자금 지원 △괴산에 먼저 살아보기 사업 △빈집 양성화 사업 △재능 나눔 활동 지원 △원스톱서비스 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귀농·귀촌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귀농·귀촌을 꺼리는 주된 이유로 꼽혔던 주민 갈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귀농귀촌인협의회와 함께 진행한 융화프로그램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귀농·귀촌인구는 2018년 1,584명(귀농 149명, 귀촌 1,435명)에서 2019년 1,662명(귀농 201명, 귀촌 1,461명)으로 증가했고, 귀농인(131명)과 귀농가구원 수(201명) 모두 도내 1위에 올랐다.
최현실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장은 “귀농귀촌인의 인구 유입은 지방 소멸의 최선의 대안”이라며 “차별화된 지원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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