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신동운·부의장 이평훈
의장 신동운·부의장 이평훈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7.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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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제8대 후반기 원 구성
 신동운 의장

 

괴산군의회가 지난 8일 제8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군의회는 이날 289회 임시회를 열어 운영행정위원장에 민주당 이덕용(51) 의원을, 산업개발위원장에 무소속 안미선(63) 의원을, 예산결산위원장에 민주당 이양재(61)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앞서 지난 3일 의장단 선거에서는 의장에 무소속 신동운(72 사진)) 의원이, 부의장에 민주당 이평훈(67·비례) 의원이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는 3차 투표까지 신 의원과 민주당 이양재 의원이 각각 4표를 똑같이 얻었다. 그러나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를 선출한다는 지방자치법과 군의회 규칙에 따라 신 의원이 당선됐다.
이는 군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기록됐다.
부의장 선거는 2차 투표에서 이 의원이 5표를 받아 미래통합당 장옥자 의원을 제치고 선출됐다.
괴산군의회는 민주당 5석, 통합당 2석, 무소속 1석의 총 8석으로 구성돼 있었지만 신 의장이 민주당을 탈당함에 따라 민주당 4석, 통합당 2석, 무소속 2명으로 재구성됐다.
이로써 후반기는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맡게 됐다. 통합당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단은 물론 상임위원장 1석도 차지하지 못했다.
신 의장은 "한 단계 더 성숙한 의회를 만들 것"이라며 "소통의회, 현장의회, 감성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의장은 이날 의장 선거 직전 민주당 충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충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6일 '해당행위' 명분을 내세워 '제명 및 5년간 복당 불허'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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