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건강한 사회 만들기’ 지역리더 교육 ‘스타트’
괴산군, ‘건강한 사회 만들기’ 지역리더 교육 ‘스타트’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0.07.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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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괴산읍 시작으로 11개 읍·면 돌며 진행

마을 이장 대상으로 교육...괴산사랑운동 확산, 지역 갈등 이해·해결

충북 괴산군이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군은 괴산사랑운동 5대 전략 중 하나인 ‘건강한 사회 만들기’ 실현을 위해 7일 괴산읍을 시작으로 11개 읍·면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교육 대상은 지역리더인 마을 이장이다.

이번 교육은 작은 단위인 마을 주민부터 스스로 참여하는 괴산사랑운동 실천 분위기를 만들고, 지역 내 갈등상황(고소·고발·상호비방) 이해와 해결에 필요한 이장의 역할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규형 군 행정과장은 ‘괴산군의 갈등상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방선거로 인한 계층 간 분열과 갈등 △배려 없는 정보화 사회로 인한 갈등 △귀농·귀촌인구 유입에 따른 원주민과의 갈등 △삶과 밀접한 환경문제 갈등 등에 관한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장은 “각종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늘 힘쓰고 계시는 이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괴산정신을 바탕으로 괴산의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해 펼치고 있는 괴산사랑운동 실천에 지역리더들이 적극 앞장서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황길성 괴산읍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요구되는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괴산사랑운동 실천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역사·문화·전통 지키기 △청정환경 가꾸기 △안전괴산 만들기 △지역경제 키우기 △건강한 사회 만들기 등 5대 전략과 20개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괴산사랑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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