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농어민 지원 나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농어민 지원 나서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6.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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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11번가-금융노조와 업무협약 체결 … 농수산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서울시, 11번가, 금융노조와 함께 농어민 지원에 나섰다. 참석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서울시, 11번가, 금융노조와 함께 농어민 지원에 나섰다. 참석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가 서울시,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금융노조와 함께 농어민 지원에 나섰다.
군수협의회 등은 지난 27일 서울시청에서 ‘지역농수산물 판로지원 및 소비 촉진 업무협약’을 맺고 농수산물 온라인 오픈마켓 운영과 농수산물 소비캠페인 추진을 약속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 차려지는 농수산물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는 충북 증평군의 홍삼포크, 경북 의성군의 마늘, 전남 보성군의 녹차비누, 경북 칠곡군의 벌꿀참외 등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72개 회원군이 자랑하는 지역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회원군의 검증을 거친 제품만 내놓기 때문에 믿고 살 수 있다. 물류비도 각 회원군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군수협의회에서 추천한 품목을 선정하고 11번가는 할인쿠폰, 제휴카드 할인 혜택 등을 지원한다.
농수산물 온라인 오픈마켓은 내달부터 1년 동안 상설 운영하며 매달 ‘전국 농수산물 특별기획전’도 열 계획이다.
첫 기획전은 내달 12일부터 21일까지 ‘지역특산물 기획전’을 테마로 열린다.
농수산물 소비캠페인은 10만 여명의 조합원을 가진 금융노조가 주축이 된다.
금융노조는 군수협의회 회원군의 농수산물을 공동구매하는 등 지역 농가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
홍성열 군수협의회장은 “농어민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지원과 협조를 약속해 주신 서울시, 11번가, 금융노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울과 지방 그리고 민간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홍성열 협의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11번가 이상호 대표이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박홍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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