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추진
괴산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추진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6.05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당성조사 실시, 7월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 신청 예정
충북도와 괴산군이 전국 친환경 농업단체 7곳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와 괴산군이 전국 친환경 농업단체 7곳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괴산군이 7년 만에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유치를 추진한다.
괴산군은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읍 동진천변 일대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를 준비 중이다.
군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월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기재부에서 승인을 하면 충북도, 괴산군, 국제유기농운동연맹이 국제행사 유치 협약을 맺고 9월에 행사 유치를 확정한다.
군은 7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해 380억원 이상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와 괴산군은 지난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국 친환경 농업단체 7곳과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과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농업단체는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국유기농업학회, 한국유기농업협회, 한국친환경농산물가공생산자협회,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이다.
이들 기관·단체는 오는 7월 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앞두고 행사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 공감대를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충북의 포스트코로나 대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되고 K팝·K드라마·K방역에 이은 K유기농의 신화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