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겸허히 수용"
"패배 겸허히 수용"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0.04.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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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수 후보, 낙선인사

 

지난 15일 치러진 21대 총선 중부3군(증평군진천군음성군) 선거구에서 3선 고지에 오르지 못한 미래통합당 경대수(62) 후보가 낙선인사를 통해 패배를 겸허히 수용했다.
경 후보는 승부가 판가름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중부3군 군민들에게 낙선인사를 했다.
경 후보는 "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원동지 여러분을 포함한 지지자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며 면목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으나 모두가 저의 부덕의 소치"라고 덧붙였다.
또 경 후보는 "지역 민생경제가 너무 어렵다. 우리 지역의 농업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여러분께 힘을 드리지 못해 더욱 죄송한 마음"이라며 "남은 국회의원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지역을 위해, 국가를 위해 자연인의 신분에서도 늘 지역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고 말하고 "자연인의 신분에서도 지역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혓다. 
경 후보는 민주당 임호선 당선인에게 3045표 차로 패배했다. 
다음은 경대수 후보의 낙선인사 전문이다. 특별취재본부

 


낙 선 인 사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승리하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믿고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을 포함한 지지자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며 면목이 없습니다.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으나 모두가 저의 부덕의 소치입니다.
지역 민생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우리 지역의 농업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여러분께 힘을 드리지 못해 더욱 죄송한 마음입니다.
군민 여러분을 제대로 모시지 못하였음을 반성하겠습니다. 남은 국회의원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지역을 위해, 국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자연인의 신분에서도 늘 지역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 될 수 있는 일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올리며 끝까지 함께 응원해 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께 큰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선거운동원 여러분 그리고 가족들께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경대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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