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협력해 지역 농업인 돕기 나서
농협과 협력해 지역 농업인 돕기 나서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0.04.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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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지역농협 참여, 충전식 분무기 2887대 전달 … 6억6400만원 상당
안태기 청천농협조합장이 주민들에게 분무기를 전달하고 있다.
안태기 청천농협조합장이 주민들에게 분무기를 전달하고 있다.

 

괴산군은 농협과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일손이 더욱 부족해진 농가 돕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일 청천농협에서 충전식 분무기 586대를 전달하는 농기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분무기 전달은 군과 농협의 협력사업으로 마련했다.
농업인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군이 50%를 지원하고 농협중앙회가 30%, 지역농협이 10%, 농업인이 10% 자부담하는 방식이다. 

군은 8일부터 14일까지 군자농협(500대), 괴산농협(402대), 불정농협(902대), 증평농협 청안지소(498대)에 충전식 분무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군이 전달하는 분무기는 모두 2888대, 6억6400만원 상당이다.
이차영 군수는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며 "이번 농협과의 협력사업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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