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연수 가지 않을 것”
“올해 해외연수 가지 않을 것”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4.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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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증평군의회 의정활동비 전액 반납 … “코로사사태 고통분담 차원”
괴산증평군의회가 의정활동비 전액을 반납했다. 코로사사태로 인한 고통분담 차원이다. 사진은 괴산군의회 임시회 모습.
괴산증평군의회가 의정활동비 전액을 반납했다. 코로사사태로 인한 고통분담 차원이다. 사진은 괴산군의회 임시회 모습.

 

괴산군의회(의장 신동운)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군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올해 의정활동예산 6270만원을 반납했다.
반납하는 예산은 공무국외여비 4270만원과 의원정책개발비 2000만원 등 6270만원이다. 
이와 함께 군의원들은 앞으로 3개월간 매월 괴산사랑상품권을 50만원씩 구매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동운 의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예산을 반납했다”면서 “앞으로 군과 협력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군의회(의장 장천배)도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국외연수비와 의원정책개발비 7500만원 전액을 반납했다.
군의회는 지난 1일 개최한 의원간담회에서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반납한 예산은 1회 추경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으로 편성, 신속히 집행토록 요구할 방침이다.
장천배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증평군 재정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긴급 지원이 필요한 사업 예산 마련을 위해 의원 전원이 뜻을 모았다”며 “침체된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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