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호선 단수 공천
민주당, 임호선 단수 공천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0.03.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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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관위, 지난달 28일 중부3군 단수후보로 전격 발표
미래통합당 경대수 의원·이필용 전 음성군수 승자와 맞대결
“중부3군 제대로 섬기고 소통하는 리더 될것” 기자회견서 밝혀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 예비후보가 음성군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 예비후보가 음성군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 이하 공관위)는 지난달 28일 제15차 회의를 열고 제21대 국회위원선거 중부3군(증평.진천.음성)후보로 임호선(56.사진)전 경찰청 차장을 단수 공천한다고 밝혔다. 
임 전차장은 민주당 공관위가 지난달 15일 중부3군을 추가 후보 공모 지역구로 결정한 후 지난달 26일에 음성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러자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달 28일에 16개 지역구의 단수후보를 선정하면서 임 전 차장을 단수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임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과연 누가 국민과 우리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람 인지, 과연 누가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인 지 꼼꼼하게 살펴 선택해 달라”며 경선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 공관위는 중부3군을 추가 후보 공모 대상 지역으로 정한지 불과 13일 만에 예상과 달리 경선 없이 임 전 차장을 단수 후보로 선정했다.
민주당 중부3군 후보가 된 임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통합당은 3선에 도전하는 경대수(61) 의원과 2차례에 걸쳐 음성군수를 지낸 이필용(58) 예비후보가 경선을 펼치고 있다. 
임호선 민주당 예비후보는 진천 초평 출신으로 경찰대(2기)를 졸업하고 진천경찰서장,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치안 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한 후 현 정부에서 경찰청 차장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경찰 개혁을 주도해 왔다.
민주당 중부3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된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은 지난 27일 음성군청 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중부3군을 제대로 섬기고 소통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임호선 민주당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37년을 몸 담았던 경찰의 소임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서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고향의 구석구석을 살펴보았고, 녹록치 않은 어려움과 함께 오랜 역사와 전통, 문화적으로 한뿌리인 중부3군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새 역사를 써가는 중요한 길목에 서있음을 새삼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청에서 방대한 경찰조직과 예산업무를 다루며 국회와 언론의 협조, 정부부처와의 협의를 거치는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혔으며, 산적한 문제해결은 물론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근무를 통해 국정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도 쌓았다”고 강조하고 “코 앞으로 다가온 이번 4.15 총선에서 승리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승리의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예비후보는 중부3군 유권자들에게 ▲중부 3군을 제대로 섬기고 소통하는 리더 ▲국민안전을 지키는 대표선수 ▲국정현안인 검찰-경찰개혁의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3가지 약속을 했다.
그러면서 “지금, 증평, 진천, 음성 중부3군은 우리당 출신 군수님들과 군의원님들이 힘을 모아 군정을 돌보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이분들을 제대로 뒷받침할 후보를 선택해주신다면 우리 중부3군의 변화와 발전을 훨씬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임 예비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시절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나서야 할 때 나서지 않는 것은 기만이고 위선이다’라는 말씀을 남겼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여러 차례 강조하신 이 소임을 과연 누가 감당할 수 있을지는 군민, 당원 여러분이 더 잘 알 것”이라고 말하고 “‘너무 늦지 않았냐?’는 걱정에 대해 지난 우한교민 입,퇴촌 과정에서 보여주셨듯 우리  자랑스러운 군민 여러분들이 마음만 먹으시면 ‘단 하루’의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현명한 선택을 하시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여기실 것”이라며 믿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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