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을 재생 공모사업' 선정
'강마을 재생 공모사업' 선정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1.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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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예산 50억원 확보…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일원 개발
어촌뉴딜 300 ‘강마을 재생사업 조감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일원이 내수면어업 테마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괴산군이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강마을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300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정부의 주요 정책사업이다. 

애초 해수면 어촌마을만 대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지만 지난해 예결위 질의에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낙후된 내륙어촌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해 해수부가 지침을 개정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게 됐다.

강마을 재생 공모사업은 전국 16개 시·군·구가 신청했다. 이 중에서 괴산, 단양, 하동, 곡성, 아산, 원주 등 6곳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지역에는 1곳당 평균 50억원(국비 70%·도비 9%·군비 21%)가 투입된다. 

괴산군은 괴산읍 대덕·제월·검승리 일원에 사업이 시작되고 내년 예산으로 설계비 2억원이 확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괴강복합센터 △생태탐방로와 강나루길 △올갱이 체험장 △수상레저 체험장 △송어터치풀장 △토종어류 체험장 등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또 청소년과 휴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민물고기 유통·판매, 괴강 연계 관광환경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
2022년에 사업이 완료되면 체험·관광형사업으로 지역주민 소득이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내수면스마트양식단지와 연계한 테마공원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바다가 없는 괴산군에 내수면 특화품목을 개발해 주민소득 증대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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