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광역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95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168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본격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들어간다.

사업 대상지는 괴산읍 서부리 267-3번지 일원 15만2581㎡ 규모다. 이 사업은 크게 △모음 △머무름 △나눔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군은 ‘모음_흩어진 삶, 괴산으로 모으다’ 사업을 통해 체험관광센터와 함께 광장, 걷고 싶은 공간, 민박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머무름_떠나는 삶, 괴산에서 머무르다’ 사업 추진으로 청년커뮤니티센터, 어린이놀이 & 돌봄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나눔_생산과 소비의 삶, 괴산에서 나누다’를 통해 으뜸상점 특화거리와 유기농로컬푸드 유통판매장을 조성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분산된 생활권을 통합해 도시기능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 조성은 물론 공동체 회복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증평자치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