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멋이 살아있는 정겨운 불정
전통과 멋이 살아있는 정겨운 불정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9.10.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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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목도백중놀이, 목도강수욕장에서 열려

 

‘전통과 멋이 살아있는 정겨운 불정’을 주제로 열린 제17회 목도 백중놀이가 지난달 26일 불정면 목도강수욕장에서 열렸다.

이날 목도백중놀이에는 이차영 군수, 신동운 군의장, 경한호 노인지회장, 윤남진 충북도의원, 괴산군의원, 괴산군 기관단체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 경로잔치와 함께 백중놀이를 즐겼다.

축제에 앞서 이차영 군수는 이창우 이금예 두분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종설 리우회장은 신승균, 이범연 장수어르신에게 괴산사랑 상품권(20만원)을 전달했다.

목도백중놀이 행사는 세시풍속인 백중놀이를 통한 주민화합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홍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소금배 재현, 전통 민속놀이, 목도강변가요제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불정면 옛 사진전, 추억의 교복 입어보기 등 부대행사와 함께 경로잔치 한마당 축제가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날 목도강수욕장에서는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목도 나루터에서 성행했던 소금배가 입항해 소금, 젓갈 등 생활필수품을 괴산의 특산품인 고추, 콩, 참깨, 담배 등과 물물 교환하는 장면이 재현되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백중이란 노동의 고단함을 달래고 농사일에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마련해 함께 먹으면서 전통놀이를 하는 세시풍속을 말한다. 100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춰 놓은 데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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