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조명 설치…환상적인 야경 연출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이 화려하게 옷을 갈아입고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은행나무길 단풍은 이번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400m에 달하는 길이에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선 은행나무는 단풍이 들면 양곡저수지 주변을 노랗게 물들이며 가을이 주는 특별한 정취를 선사한다.
은행나무길 주변에 포토존 6곳을 설치했고, 밤에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60개의 조명을 설치했다.
여기에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유색벼 논 그림과 소금랜드 데크길, 에코로드 등이 자리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은행나무길은 현재 방영 중인 KBS 인기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이 이뤄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은행나무길은 1979년 마을 진입로에 은행나무 300그루를 식재하면서 탄생했으며, 은행나무축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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