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방문 당위성 설명 …5개 사업 39억원 요청
홍성열 증평군수가 2020년 주요 현안사업 추진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홍 군수는 지난달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의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와 고용환경예산과 등을 찾아 내년도 예산 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15일에 이어 기획재정부만 올 들어 두 번째 방문이다.
이 자리에서 홍 군수는 5개 사업 추진에 필요한 39억 원의 국비를 요청했다.
사업별 요청액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9억 원 △도안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7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3억 원 △보훈회관 건립 5억 원 △가족센터 건립 15억 원 등이다.
이처럼 정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군의 재정 상황 때문이다.
올해 군의 의존재원(국?도비)은 712억 원으로, 전체 예산 2222억 원 중 32%에 달한다. 특히 국비만 543억 원에 달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국비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홍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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