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괴산군,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9.08.23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9억 들여 광역쓰레기소각장 인근 마을에, 2021년 준공 예정

괴산군이 쓰레기 소각장 인근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한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타당성 조사와 사업효율화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조사를 마쳤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1억7000만원을 들여 아이템 발굴, 경제성, 사후관리 등에 필요한 용역도 끝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이 들어설 곳은 괴산읍 능촌리 837-3일원 1만508㎡로 사업비는 59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온실하우스(5500㎡)와 커뮤니센터(380㎡), 목욕시설(찜질방·380㎡), 운동시설(헬스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소각시설과 사업지역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100㎾)을 만들어 전력을 판매해 수익금은 지역주민 기금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쓰레기소각장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이 목적이라고 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7월 해당마을인 괴산읍 능촌1·2리, 이탄리, 제월1리, 구무정 마을주민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당시 주민들은 편익시설로 찜질방(사우나·50%), 생활체육관(19%), 헬스장(11%), 수영장(4%), 기타(16%)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이 들어서면 주민들이 직접 시설을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