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취임1년
이차영 괴산군수 취임1년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9.07.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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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 실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이차영 괴산군수가 민선 7기 출범 1년을 맞아 성과 발표와 함께 미래미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군민의 소통과 통합 기반을 마련한 것을 첫 번째 성과로 꼽았다.
이 군수는 “군민의 성원으로 괴산사랑운동을 전개해 지역을 사랑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소통과 통합은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저지를 위해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큰 역할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본격적인 5000억원 예산시대를 열었고, 올해 4981억원에 달하는 정부예산을 확보하면서 재정 기반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년간 42건의 공모사업을 따내 96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덧붙였다.

군민 통합 기반 마련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말 기준 10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는 성적표를 남겼고, 문장대 온천개발 백지화, 괴산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준공 등 각종 현안사업을 해결했다고 자평했다.
이 군수는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를 달성하는 등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군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군 단위 최초로 충북우수시장박람회를 함께 개최,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도 올렸다”고 강조했다.
“현재 분양률 88%인 대제산업단지는 곧 100% 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첨단산업단지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며, “자연드림파크가 개장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이 불기 시작했고, 괴산읍 기능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도 그렸다”고 덧붙였다.

군민의 군정 참여 확대
이 군수는 이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조직 강화와 함께 올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라며, “미래안전식품산업연구센터를 가동하고, 동남아시장을 개척해 농·특산물 판로를 크게 넓히면서 유기농 괴산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막이옛길과 연계한 산책로 정비, 수옥정관광지 수변산책로 조성사업과 함께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명소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과도 연계하는 힐링 괴산 문화관광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미래희망 군민협의체, 군민참여형 원탁회의,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 운영 등으로 군민이 군정에 직접 참여하고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115개 공약사업 중 5개 사업은 이미 완료됐으며, 나머지 사업도 분야별 계획에 맞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이 군수는 새롭게 시작되는 2년차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군수는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신규 산업단지 추가 조성, 괴산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을 통해 미래 경제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농축산업 스마트화, 청년농부 육성, 농산물안전분석실 설치, 유기농업 공영관리제 도입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수면테마공원 조성, 산림복지단지, 민자 유치를 통한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괴산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미래희망 군민협의체, 군민참여형 원탁회의 등을 토대로 지역공동체 형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축산분뇨 악취를 저감하고, 상하수도 시설을 개선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비전 제시
괴산군 미래 비전을 담은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군수는 “경제가 선 순환되는 풍요도시 괴산,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도시 괴산, 삶의 질이 높아지는 힐링도시 괴산 등을 3대 목표로 삼아 인구 5만의 행복도시 괴산의 미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비전 2040은 현재 검토 중에 있으며, 금년에 최종안을 확정해 완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끝으로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 제58회 충북도민체전 성공 개최 등 늘 위기 속에서 빛났던 괴산군민의 저력을 믿는다”며, “괴산의 미래를 힘껏 열어갈 수 있도록 군민께서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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