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친정부모 괴산군 방문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괴산군 방문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9.06.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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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충북도협의회 초청
이차영 군수가 다문화가족 친정부모를 군수집무실로 초청,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차영 군수가 다문화가족 친정부모를 군수집무실로 초청,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가 한국으로 시집온 딸을 보기 위해 방문한 한 80대 베트남인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 군수는 지난 4일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입국한 다문화가족을 군수집무실로 초청했다. 

초청된 사람은 불정면에 사는 이영우(62) 쭈티하이(39 베트남)씨 부부와 쭈티하이 씨의 어머니인 응우엔띠또앙(83) 씨다. 

응우엔띠또앙 씨는 바르게살기운동 충북도협의회가 한국과 베트남 우호증진을 위해 추진한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돼 한국을 찾았다. 그는 17명의 초청자와 함께 지난달 28일 입국한 뒤 충북도협의회에서 준비한 환영 만찬에 이은 도내 관광 후 괴산에서 딸 부부와 함께 지내왔다.

응우엔띠또앙 씨는 지난 7일 출국했다.

이상수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장은 “이번 방문이 그리움을 해소하고 원만한 가정생활을 꾸리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행복하게 사는 딸의 모습과 괴산의 따뜻한 정을 마음에 담고 귀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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