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발표
괴산군보건소(소장 이영남)가 지난달 20일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가을 성인 8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단의 기술지원을 받아 1:1 면접조사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관리 △정신보건 △구강보건 △감염병관리 △안전관리 △삶의질 △의료이용영역 등 201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걷기 실천율은 39.9%로 25.6%였던 2017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현재 흡연자의 금연계획률은 11.7%,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50.7%, 보건기관 이용률은 59%를 보이는 등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수치다.
반면, 금주 시도율(8.9%), 운동시설 접근율(60.9%), 음주운전 경험률(13.0%) 등은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괴산군민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사업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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