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 드론축구장 생겼다
괴산에 드론축구장 생겼다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9.06.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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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청소년문화복지센터, 괴강국민여가캠핑장에 조성
괴산북중 학생들이 괴강국민여가캠핑장에서 드론교육을 받고 있다.
괴산북중 학생들이 괴강국민여가캠핑장에서 드론교육을 받고 있다.

 

괴산에 청소년 진로체험을 위한 드론축구장이 생겼다.
이 축구장은 청소년 진로체험교육을 위탁 시행하고 있는 중원청소년문화복지센터(이사장 이귀자)에서 학생 체험교육을 위해 괴강국민여가캠핑장에 조성한 것. 지난 14일에는 괴산북중 1학년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체험교육을 진행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드론축구는 탄소 소재의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다.
2016년 전주시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 보급한 레저스포츠로, 현재 전국 16개 지부에 200팀이 활동 중이다. 
드론 축구는 두 팀으로 나눠 양팀 각각 5명 이하 선수와 5개 이하의 볼로 구성되어 플레이 한다. 
선수는 1인당 1개의 볼만 컨트롤해야 하며, 선수의 수와 볼 수는 동일하다. 한 팀은 골잡이 1명과 길잡이와 길막이 4명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골잡이는 유일하게 골대에 넣어 득점할 수 있다. 길잡이는 공격 활로를 열어주고, 길막이는 상대의 공격 루트를 막는 역할을 한다.

이귀자 이사장은 “드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창의성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대도시 학생들도 접하기 어려운 첨단진로체험”이라고 말했다.
괴산북중 지도 교사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춰서 진로 쪽에 상당히 유망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괴산에 교육기관이 생겨서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학생들이 직접 조정하면서 재미만 느끼는 게 아니라 협동심까지 키울 수 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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