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상과 연자방아 ‘눈길’
황소상과 연자방아 ‘눈길’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9.06.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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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기증 재능기부로 완성
황소상과 연자방아는 지역주민이 기증하고,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괴산사랑운동 실천의 모범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황소상과 연자방아는 지역주민이 기증하고,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괴산사랑운동 실천의 모범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연풍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황소상과 연자방아’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에 조성한 ‘황소상과 연자방아’가 조선시대 연풍현감을 지낸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의 ‘씨름도’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지역주민과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관광객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황소상은 최상옥 전 연풍시장 상인회장이 기증했고, 연자방아 조성과 황소상 도색은 신성연 윤서갤러리관장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또한 김영환 괴산석재 대표가 기증석을 만들고, 이종철 분지마을 이장이 소 코뚜레를 기증했다.

실제 황소와 비슷한 크기로 제작된 황소상은 실제 살아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는 모습을 뽐낸다. 여기에  연자방아와 여물통은 씨름도 벽화를 배경으로 놓여 있고, 소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운치를 더한다.

황소상과 연자방아는 지역주민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기증하고,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괴산사랑운동 실천의 모범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송정호 연풍면장은 “연풍면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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