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 ‘그 아름다운 만남’
전통과 현대 ‘그 아름다운 만남’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9.06.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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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들노래축제 성황 -- 다양한 체험행사 '호응'
증평들노래축제가 15-16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은 모내기 장면.
증평들노래축제가 15-16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은 모내기 장면.

 

증평군이 주최하고 증평들노래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증평들노래축제가 15-16일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들노래축제는 ‘전통과 현대, 그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 농경문화와 예술을 한 데 잘 버무려낸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의 묘미인 향토유적 제12호 장뜰두레농요 시연도 있었다.

장뜰두레농요보존회가 시연한 증평장뜰두레농요는 지역에서 농사일할 때 부르던 노동요로 길놀이, 들 나가기, 풍년기원제, 두레, 참 놀이 등으로 구성된 지역고유의 농경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첫 날엔 초청 가수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뒤 영동 난계국악단의 특별 공연, 전국시조경창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둘째 날은 군민들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제1회 증평군민노래자랑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무대에 녹여낸 한복 패션쇼가 열렸다. 또 전국 국악경연대회, 아리랑 고개, 버스킹 콘서트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두레복식체험, 손 모내기, 단오음식시식, 감자 캐기, 우렁이·물고기 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는 온 가족이 즐기기에 충분했다.

이 밖에도 딱지치기, 제기차기, 모첨던지기, 굴렁쇠놀이, 새끼 꼬기 등 이벤트 형식의 전통 놀이체험과 민화 필통, 동물 캐릭터 오르골, 마술종이 액세서리, 슬라임, 조물락 비누 등 만들기 프로그램은 축제의 풍성한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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