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열린 도민체전…‘감동과 희망을 쏘다’
괴산서 열린 도민체전…‘감동과 희망을 쏘다’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9.06.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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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종목, 4500명 참가…청주시 우승, 괴산군 준우승

 

충북도민의 화합의 장, 3일간의 열전 마치고 성황리 폐막

괴산군에서 개최된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5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24개 종목 45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  뜨거운 승부를 겨뤘다.

대회 결과 청주시가 종합우승을, 괴산군이 2위를, 충주시가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비 성적이 크게 오른 괴산군이 성취상 1위를 차지했으며, 옥천군, 증평군이 그 뒤를 이었다. 학생부에서는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순으로 1,2,3위에 올랐다.

이 밖에 보은군이 화합상을, 단양군이 질서상을, 제천시가 우정상을 받았고, 그라운드골프협회와 볼링협회가 모범경기단체상을 수상했다.

괴산군은 이번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지난해 7월 도민체전을 전담할 운영팀을 신설했고, 경기장 시설정비, 교통대책 마련, 숙박업소  위생 점검 등에 적극 나섰다. 특히 괴산군체육회와 300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으로 경기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역대 가장 화려하게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성화 점화로 눈길을 끌었다. 

괴산군은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관광홍보, 이미지 제고, 군민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괴산군이 현재 계획 중인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른 것은 괴산군이 가진 저력을 입증한 셈”이라며, “이번 대회가 괴산군은 물론 충북도가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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