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천 청록파 프로젝트’ 순항
’보강천 청록파 프로젝트’ 순항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9.06.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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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억 투입, 생태하천복원·벚나무길조성사업 진행
주민 쉼터인 보강천이 ‘청록파 프로젝트’를 통해 명소로 거듭난다. 사진은 보간천 전경.
주민 쉼터인 보강천이 ‘청록파 프로젝트’를 통해 명소로 거듭난다. 사진은 보간천 전경.

 

증평의 젖줄이자 쉼터인 보강천이 ‘보강천 청록파 프로젝트’를 통해 명소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 홍성열 군수 공약사업으로, 맑은 도시, 녹색도시, 파란도시를 테마로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조성을 목표로 한다. 보강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겹벚나무길 조성사업을 골격으로 한다.

보강천 생태하천복원사업(2017~2020년)은 76억 원을 들여 1.3km 구간의 수질개선 등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으로, 다음 달 착공을 앞두고 있다.

겹벚나무길 조성사업은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강천변에 겹벚나무 200여주를 식재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23일 사업을 마쳤다.

잔디 교체공사, 안전산책로 조성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이와 함께 ‘흥보놀보 프로젝트’를 통해 버스킹 공연, 꽃 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미루나무숲 명소화 사업이 주민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이고 도심경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보강천변을 전국 최고의 친수공간이자 복합문화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강천 미루나무 숲은 1960년대 예비군 교장으로 활용되며 이태리포플러와 은사시나무 등 100여 그루의 속성수가 심겼다. 이후 50년 동안 자생하며 자연숲을 이뤄  대표적인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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