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어르신복지실천사업 ‘결실’
농촌어르신복지실천사업 ‘결실’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19.05.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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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상리 - 머위 재배, 죽리-소세지 체험
덕상리는 머위를 공동재배, 가락동농산물시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덕상리는 머위를 공동재배, 가락동농산물시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지난 한 해 추진한 농촌어르신복지실천사업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

이 사업은 소일거리 발굴을 통해 노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낮추기 위해 실시된다.

센터는 지난해 증평읍 덕상리와 죽리를 대상으로 소득사업과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덕상리에는 5000만원을 들여 머위 공동재배환경을 조성, 올 4월 출하를 시작했다.

이 사업에는 마을 어르신 15명이 참여해 매주 40박스 정도의 머위를 서울 가락동농산물시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올해 머위재배 예상 수익은 2400만원이다.

덕상리 어르신들은 노인복지프로그램을 통해 풍물을 배워 지난해 11월 열린 증평군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증평읍 죽리마을에는 4000만원을 들여 소시지 체험 기자재를 들였다.

죽리마을은 이를 활용해 지역 특산물인 홍삼포크와 천연벌꿀을 활용한 소시지를 테마로 하는 체험마을을 운영해 지난해 6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 함께 퀼트공예, 천연염색, 생활원예 등 취미교육을 실시해 농촌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했다.

올해는 증평읍 율리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율리마을은 소득사업으로 대추나무를 심어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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