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초 4학년 신준호 학생
괴산 문광초(교장 염종현) 신준호(4) 학생이 지난 7일 충북교육청에서 열린 제17회 충북학생 효도대상에서 영예의 효행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효 실천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표창, 효도문화운동을 추진하고자 시작하여 올해로 17회를 맞는다.
신준호 학생의 가족은 친할머니와 외할머니 두 분과 부모님, 쌍둥이 여동생들까지 모두 일곱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대가족이다.
지난 2016년 외할머니가 협심증 초기증상으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누워계셨는데 이를 본 준호가 신속하게 부모님께 알려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할머니는 수술을 받으셔서 건강을 되찾으실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아빠와 효도하는 날을 정하여 할머니와 함께 잠을 자기로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부모님이 직장에 가고 없는 시간에는 할머니들의 보호자 노릇을 톡톡히 할 뿐만 아니라 할머니가 건강을 되찾으실 때까지 돌봐드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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